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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만일사 법당: 천혜의 문화재와 역사를 품은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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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이 가장 좋은날 2024. 12. 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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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만일사 법당: 천혜의 문화재와 역사를 품은 사찰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에 위치한 만일사 법당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불교 건축물로, 깊은 역사와 문화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만일사는 그 유래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경내에 위치한 석탑과 마애불 등의 유물들로 미루어 보아 고려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의 법당은 1970년대에 재건된 건축물이지만, 그 이전에 존재했던 법당 역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1. 만일사의 역사와 건축

만일사는 **고려 목종 5년(1002)**에 세워졌다는 기록이 있으며, 법당 내부에 모셔진 청동 관음보살상의 배면에 새겨진 '통화 20년'이라는 글로 그 시기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법당은 원래 **1876년(조선 고종 13년)**에 지어진 후, 1970년에 철거하고 다시 건축되었습니다. 현재의 건물은 전통적인 형태에서 다소 변형된 구조로, 전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을 특징으로 합니다.

2. 법당과 주변 문화재

만일사 법당은 그 자체로도 중요한 문화재이지만, 법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유산이 함께 존재합니다. 법당 앞에는 오층석탑, 마애불, 석불좌상 등 다양한 유적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금동보살입상은 만일사 내에서 중요한 유물로,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고 있습니다.

법당 내부에는 천성사명 금동보살입상이 모셔져 있으며, 이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만일사의 문화재들은 단순한 건축물이나 유물이 아니라, 천년을 넘는 세월 동안 이어져 온 불교 문화와 신앙의 깊이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3. 문화재로서의 가치

1984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50호로 지정된 만일사 법당은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재평가받았습니다. 특히 2021년에는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재지정되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4. 방문 정보

만일사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경관과 더불어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천안의 다른 문화재들과 함께 둘러보기에 좋은 곳으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소입니다.

5. 문화유산 탐방

만일사를 방문하면서 다양한 문화유산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석탑마애불은 물론, 법당 내에 모셔진 다양한 불상들을 통해 고려와 조선 시대의 불교 건축과 조각 예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불교와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명소입니다.

 

약 1달전 늦가을에 방문한적 있지만 넘  절이 좋아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2024년 12월 1일 방문달일은 몇일전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채 눈이 쌓여 있어 차를 조심해서 올라갔습니다. 문화재가 있어서 인지 일몰후에는 참배객 진입 삼가 요청 안내문과 자전거 오토바이 포함 차량은 상시통제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안내판 아래에 조심스럽게 주차하였습니다.

 

매월 첫째주 일요일은 정기법회가 있다는 플랭카드가 보이네요. 마침 이날이 정기법회가 있어서인지 차량들이 많이 와 있네요.

법당까지 가기위해서는 매우 가파릅니다.

이제 거의 다 왔네요

입구에는 만일당 법당과 천성사명 금동보살입장 설명문이 있네요

왼쪽에는 만일사 오층석탑 안내판이 있습니다.

누군가 눈사람을 만든 건가요. 아쉽게도 눈이 녹아 형태를 알수가 없네요.

만일사 석불좌상 으로 가는 길입니다.

석불좌상 내부 모습입니다. 바위 밑에 암굴에 석불을 조성해 놓았네요.

절 아래 배수구에서 맑은 물이 졸졸 흘러 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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